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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경험

취향 넓히기, Jazz

 

예전에, 우연히 Jazz it up이라는 책을 선물 받은 적이 있다.

재즈 뮤지션들에 대해 훑을 수 있는 책이었는데 당시부터 지금까지 내가 재즈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으므로 크게 관심을 가졌던 책은 아니지만, 내가 재즈에 대해서 그래도 처음 시간을 두고 접하게 해 준 계기가 되었다.

 

두 번째 계기는 많이들 그렇겠지만, 라라랜드.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이 재즈 뮤지션인지라 그때 그 영화의 분위기에 취해 재즈에 대한 막연한 동경 같은 것을 갖게 되었다.

 

 

그렇지만 뭘 들어야 될지 모르다 보니- 

이럴 땐 라디오가 최고지. 중구난방으로 음악을 추천해주고, 그중에 맘에 드는 것을 기억하면 되니까.

 

 

그렇게 즐겨 들어가게 된 사이트가 

https://www.jazzradio.com/ 

 

JAZZRADIO.com - enjoy great jazz music

Presenting jazz radio channels for your enjoyment. Listen for free and enjoy countless hours of the best jazz music around.

www.jazzradio.com

 

휴대폰으로도, 컴퓨터로도

선곡의 귀찮음 없이 다양한 재즈 음악을 들어볼 수 있는데, 나는 듣기 편한 가벼운 카페 음악 같은 재즈 음악을 두고 즐겨 듣는다. 원래 재즈는 듣기 편한 음악은 아니라 하는데, 그건 현장감 느끼면서 들을 때는 좋은데 그냥 음악만 듣긴 난 좀 불편하더라.

 

아무튼 이 곳의 음악을 켜 두는 것만으로 분위기가 달라진다. 

음악의 힘은 그렇다. 

라디오처럼, 지금 노래 좋은데 뭐지-라고 DJ가 말 안 해주면 힘겹게 찾는 수고 없이, 플레이 목록을 확인하면 된다. 그렇게 내 취향의 재즈 음악을 모은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따로 갖게 되는 것은 덤이다.

 

음. 다시 생각해보니 내 취향 모음을 덤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지나친 겸손이다.

그렇게 소중한 플레이리스트는 멜론에 따로 저장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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