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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경험

캘리그라피용 모눈 파일 캘리그라피 연습을 하는데 모눈종이가 필요했다. 다운받으려했더니 번잡해서 그 김에 만든 파일을 올려둔다. 영문용 아니고 한글 캘리용이다. 딥펜에 쓸거라면 밀크지 90g/m² 이상에 인쇄하는 것이 번짐을 막는 길이다. 더보기
취향 넓히기, Jazz 예전에, 우연히 Jazz it up이라는 책을 선물 받은 적이 있다. 재즈 뮤지션들에 대해 훑을 수 있는 책이었는데 당시부터 지금까지 내가 재즈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으므로 크게 관심을 가졌던 책은 아니지만, 내가 재즈에 대해서 그래도 처음 시간을 두고 접하게 해 준 계기가 되었다. 두 번째 계기는 많이들 그렇겠지만, 라라랜드. 영화 속 남자 주인공이 재즈 뮤지션인지라 그때 그 영화의 분위기에 취해 재즈에 대한 막연한 동경 같은 것을 갖게 되었다. 그렇지만 뭘 들어야 될지 모르다 보니- 이럴 땐 라디오가 최고지. 중구난방으로 음악을 추천해주고, 그중에 맘에 드는 것을 기억하면 되니까. 그렇게 즐겨 들어가게 된 사이트가 https://www.jazzradio.com/ JAZZRADIO.com - enj.. 더보기
스톡사진 사이트의 세가지 용도 #1. 예전에도 느낀 바 있지만, 블로그를 하면서 더 절실히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글보다 사진이 무드를 전달하는 데는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글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 분위기를 내가 찍은 사진이 온전히 전달할 수 없거나, 내가 사진을 찍을 수 없었거나 하는 경우 그 분위기를 불러내기 위해서 스톡사진 사이트를 방문하곤 한다. #2. 사진을 보면, 이야기가 마구 떠오르는 경우가 있다. 이 사진에 숨겨진 이야기가 무엇일지. 저절로 감정이 느껴지고, 뒷 얘기가 떠오르고, 하고싶은 말이 생기는 경우들이 있다. 식상한 풍경과 일상 속에서, 뭔가 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키고 싶을 때 스톡사진 사이트에 방문하면 심지어는 남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도 나는 반짝이는 감정과 글을 불러낼 수 있다. 사진을 보지 않으면 생기지 .. 더보기